문화 (4) 썸네일형 리스트형 [빈센트 반고흐] 꽃피는 아몬드 나무 양양IC부근 범부막국수집 창문에 걸려있던 반고흐 작품으로 갓태어난 조카를 축복하기위해 그렸다던 이다.추운 겨울날,꽃이 피는 시절인 봄을 그리는 작품으로 시골 식당이 잠시 갤러리로 변해 화사해지는 느낌이다.영화 감상하며반고흐 미술관, 1973년 개관, 네덜란드 [마무리] 모든 것은 지나간다 / 법정스님 개울가에 앉아 무심히 귀 기울이고 있으면 물만이 아니라 모든 것은 멈추어 있지 않고 지나간다는 사실을 새삼스레 깨닫는다.좋은 일이든 궂은 일이든 우리가 겪는 것은 모두가 한때일 뿐 죽지않고 살아있는 것은 세월도 그렇고 인심도 그렇고 세상만사가 다 흘러가며 변한다.인간사도 전 생애의 과정을 보면 기쁨과 노여움, 슬픔과 즐거움이 지나가는 한때의 감정이다. 이 세상에서 고정불변한 채 영원히 지속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기 때문이다.세상일이란 내 자신이 지금 당장 겪고 있을 때는 견디기 어려울만큼 고통스런 일도 지내놓고 보면 그때 그곳에 그 나름의 이유와 의미가 있었음을 뒤늦게 알아차린다.이 세상일에 원인없는 결과가 없듯이 그 누구도 아닌 우리들 자신이 파놓은 함정에 우리 스스로 빠지게 되는 것이다.오늘 우리가 겪.. [아름다운] 낙산사 모처럼 오랜만에 속초에 가는 중입니다. 양양에서 메밀국수 맛집에서 식사를 한 후 설악산 토왕성폭포 전망대로 가기로 계획을 세웠으나, 시간이 지체되어 근처 낙산사로 가게되었죠. 3년만에 온 낙산사에는 장애인과 노약자를 위한 데크길도 생겼고, 웅장한 템플스테이 건물이 들어섰습니다. 쌀쌀한 날씨로 인해 겨울이 한층 다가왔음을 느낍니다.홍예문을 통과하여 멋진 바다 조망을 감상할 수 있는 의상대를 지나, 기도효험이 있는 홍련암에 도착했는데, 역시나 많은 관광객들과 신도들로 인해 붐비더군요.관세음보살님께 어린 자녀와 함께 삼배드리고 있는 가족 불자님들사이에서 저도 예를 올렸습니다. 홍련암에서 왔던 길을 따라 걷다보면 지장보살님을 모신 지장전과 관세음보살님을 모신 보타전이 나타나는데, 보타전 우측으로 난 길을 따.. [영화감상] 원더우먼1984 2020년 코로나가 극성일 때 상영된 작품으로 흥행에 실패한 비운의 영화이다. 요즘 넷플렉스에서 상영중이라 감상하게되었다. 정부측으로부터 고대문명을 멸망시켰던 유물(내용 중반에서 나옴)에 대하여 조사를 의뢰받은 박물관 직원인 바바라와 동료인 주인공 원더우먼 다이애나 그리고 그것을 찾아헤매던 석유시추사장인 맥스등 등장인물들이 마음에 담았던 자기 소원을 빌면서 이야기는 전개된다. 모든 면에서 뛰어난 재능을 가진 다이애나가 부러웠던 촌스러운 바바라의 소원을 시작으로 시나브로 점점 뭇남성들의 눈길을 받으며 파워풀한 도시녀로 변모하고, 전편에서 죽었던 다이애나의 다정한 여인이었던 스티브가 환생하면서 영화는 그냥 평온하게 진행된다. 그러나, 영화는 끝없는 욕심에 사로잡힌 맥스가 파괴의 신이 만든 유물(라틴어가 쓰여..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