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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가을 한강] 윤슬처럼

 

등진 어깨가 햇빛을 받아
온화한 기운이 돌고

이에 질세라
한강물도 햇빛을 받아
반짝거리며 기운을 북돋게한다.

자연의 힘은
하루하루 마모되어가는 일상에
단비처럼 내려와 보듬어주는 보배같은 존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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